본문 바로가기

산행 & 여행/여행

쌍계사 출사(2010-2-27)


전 날 술자리에서 급하게 약속한 번개출사...

술이 덜 깨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전 날 약속때문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갔습니다.

원래 매화 찍으러 나갔으나..

어딘지 장소도 모르고...

주변에 별로 안보여서..

그냥 쌍계사로 향했습니다.


포샵 해준대두 얼굴을 가리는 연진이...


조그만 소각장인데... 벽에 장식이 이뻐서...

가운데 동자승이 귀엽네요. ^^


글이 너무나 착한 한 기와

저렇게만 살면... 참 좋겠죠. ^^


돌담에 낀 이끼가 세월을 느끼게 합니다.




쌍계사 안 조그만 가계에 매달린 풍경들...

돈 안쓸라고 가계주인분께 5천원도 카드 되나요?했는데...

5천원도 긁어 주신다는 아주머니... ㅡㅡ;;








가계에 장식된 좋은 글귀들...

특히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이게 너무 맘에 들더군요.


가계 입구에 적힌 글...


대충 바람 쐬고...

저녁 먹으러 Basta Pasta에 갔습니다.


식사 나오기 전에 나온 에피타이져...

달콤한 잼 같은게 같이 나왔다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맛이 좀 심심...


두 연진스가 시킨... 피자...

피자위에 치즈만 토핑된 피자인데...

담백한게... 꿀에 독특한 향신료가 들간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이 좋더군요. ^^


내가 시킨 해산물이 들어간 크림 스파게티...

크림 씨푸드

저번에는 토마토소스를 먹었었는데... 크림도 괜찮더군요.


여닌스가 제너햄에게 시켜 준 버섯이 들어간 크림 스파게티.

이름은 모르겠음... ㅎㅎ






제너햄 칼질이 넘 조신하십니다. ㅎㅎㅎ